핵심 요약
- 재도전·재창업 패키지는 폐업(예정) 또는 실패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마케팅·시제품·컨설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평가의 핵심은 재창업 아이템의 실행 가능성, 대표자의 학습·개선 의지, 시장·재무 논리의 타당성이다.
- 연도별 공고에서 대상, 지원범위, 자부담, 선정평가 기준이 변동되므로 최신 공고 기준으로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목차
- 제도 개요
- 지원 대상과 자격 요건
- 지원 내용 구성(교육·멘토링·사업화)
- 선정평가 기준과 가점 요소
- 신청 절차와 타임라인
- 준비 서류 체크리스트
- 사업계획서 작성 가이드
- 재무계획·현금흐름 설계 예시
- 자주 묻는 질문(FAQ)
- 반려를 줄이는 체크포인트
- 결론
1. 제도 개요
재도전·재창업 패키지는 실패 경험을 학습 자산으로 전환해 재기의 성공률을 높이는 목적의 프로그램이다. 기초 교육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정교화하고, 멘토링으로 리스크를 줄이며, 사업화 자금으로 초기 마케팅·검증 비용을 보조받는 구조다. 지역별 전담기관이 운영하며, 공고 일정과 세부 항목은 매년 달라질 수 있다.
2. 지원 대상과 자격 요건
- 대상: 폐업자, 폐업 예정자, 실패 경험이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재창업 초기 사업자
- 일반 요건: 국세·지방세 체납 해소, 동일·유사사업 중복 수혜 제한 준수, 공고에서 정한 업종·규모 충족
- 우대 경향: 실제 영업·폐업 경험을 데이터로 정리하여 문제 원인을 명확히 제시한 경우, 시장 검증을 일부 수행한 경우
3. 지원 내용 구성(교육·멘토링·사업화)
- 교육: 비즈니스 모델, 고객개발, 회계·세무, 온라인 마케팅, 규제·정책 이해 등
- 멘토링: 업종별 전문가 1:1 코칭, 피봇 전략, 가격·채널 설계, 계약서·지적재산 자문
- 사업화: 마케팅비, 시제품·샘플 제작, 촬영·브랜딩, 전자상거래 구축, 전시·판로 개척 등 공고별 인정 항목 범위 내 지원
- 사후관리: 매출·고객·전환율 지표 관리, 성과보고, 비용 집행 증빙
4. 선정평가 기준과 가점 요소
- 필요성·현실성: 실패 원인의 진단 정확도, 재발 방지 설계, 단계별 실행계획의 구체성
- 시장성: 표적고객 정의, 경쟁 대비 차별성, 초기 수요 검증 근거(설문, 사전주문, 소량판매 등)
- 수익성·지속가능성: 원가·마진 구조, 손익분기점, 12개월 현금흐름 안정성
- 역량: 대표자의 경험·네트워크, 팀 구성의 보완성
- 가점 사례: 지역 특화 연계, 사회적가치 창출, 디지털 전환·스케일업 가능성
5. 신청 절차와 타임라인
- 공고 확인: 대상, 지원범위, 자부담, 제외 업종, 평가항목 확인
- 온라인 신청: 사업계획서, 증빙서류 업로드
- 서류평가: 적격성·계획 타당성 검토
- 발표평가: 5~10분 발표와 질의응답, 핵심 지표 중심 설명
- 협약·교육: 선정 후 협약 체결, 의무 교육 이수
- 집행·정산: 사업비 사용, 증빙 수집, 성과보고 및 정산
6. 준비 서류 체크리스트
- 공통: 사업자등록증(해당 시), 주민등록등본 또는 신분증 사본, 국세·지방세 납세증명
- 실패 입증자료: 폐업사실증명, 과거 매출·원가·고객 데이터, 반품·클레임 내역 등
- 시장자료: 고객 인터뷰 요약, 사전주문·관심등록 캡처, 경쟁사 가격표·리뷰 분석
- 재무자료: 추정 손익계산서, 12개월 월별 현금흐름표, 원가·판매단가 산출 근거
- 기타: 임대차계약서(오프라인 점포), 지식재산·상표 출원자료(해당 시), 파트너사 의향서
7. 사업계획서 작성 가이드
- 문제 정의: 과거 실패 요인을 데이터로 명확히 기술한다. 예) 회전율 저하, CAC 상승, 리텐션 하락, 재고관리 실패
- 고객·시장: 초기 핵심 세그먼트 한정, 페르소나와 구매 여정 정의, 파레토 20퍼센트 핵심 채널 제시
- 솔루션·차별성: 기능보다 고객 효익 관점, 대체재 대비 비용·시간·품질 우위 수치화
- 수익모델: 단가, 마진, 변동·고정비, 손익분기점 수량·매출 제시
- 실행 계획: 12주 로드맵(검증→개선→확장), 핵심 지표(전환율, CAC, AOV, 재구매율) 목표치
- 리스크·대응: 공급망, 규제, 인력, 자금 리스크와 대응 계획
- 예산·증빙: 사업비 편성표와 집행 기준, 견적·계약서, 지출 증빙 프로세스
8. 재무계획·현금흐름 설계 예시
- 가정: 월 고정비 350만원(임대 150, 인건 150, 기타 50), 변동비율 45퍼센트, 판매단가 3만원
- 손익분기점: 공헌이익률 55퍼센트 가정 시, 손익분기점 매출 약 636만원
- 판매량 목표: 월 212건(평균 단가 3만원 기준)
- 현금흐름: 초기 3개월은 마케팅 집중으로 적자 가능, 4~6개월 전환율 개선과 객단가 상향, 7~12개월 반복구매 유도
- 포인트: 광고집행 전 상품성 검증, ROAS·CAC 목표치 설정, 프로모션과 리텐션 예산 분리
9. 자주 묻는 질문(FAQ)
Q1. 폐업 후 시간이 오래 지났어도 신청 가능한가
A. 공고별로 폐업 시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최근 영업 데이터가 없으면 시장검증 자료로 보완한다.
Q2. 자부담이 필요한가
A. 일부 항목은 자부담이 요구될 수 있다. 비율과 방식은 공고별로 상이하다.
Q3. 법인도 신청 가능한가
A. 가능 여부는 공고에 따른다. 법인 등기부, 재무제표 등 추가 서류가 요구될 수 있다.
Q4. 동일·유사 사업으로 타 지원을 이미 받았다면
A. 중복수혜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목적·항목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하고, 사전에 중복 여부를 확인한다.
Q5. 오프라인 점포가 없으면 불리한가
A. 반드시 불리한 것은 아니다. 온라인 중심 모델은 전환율, 객단가, 재구매율 등 성과지표 설득력이 중요하다.
10. 반려를 줄이는 체크포인트
- 실패 원인과 재발 방지 설계가 데이터로 연결되어 있는가
- 목표 고객, 유통 채널, 가격·프로모션 전략이 일관적인가
- 손익분기점과 현금흐름이 보수적 가정으로 계산되었는가
- 사업비 편성표가 공고의 인정·불인정 항목을 준수하는가
- 증빙 체계를 사전에 마련했는가(견적, 계약, 세금계산서, 영수증, 집행 내역)
11. 결론
재도전·재창업 패키지는 실패 경험을 체계화하여 재기의 확률을 높이는 데 최적화된 제도다. 핵심은 과거 데이터에 기반한 문제 재정의, 초기 시장검증, 보수적 재무 설계, 증빙 중심의 집행 체계다. 공고의 대상·평가·예산이 매년 달라지므로 최신 공고 기준으로 서류를 준비하고, 교육·멘토링을 통해 검증→개선→확장의 단계별 로드맵을 실행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